인쇄 기사스크랩 [제1150호]2021-10-21 11:33

부산관광공사, 산복도로 테마여행 <심야 카페 시공 초월 투어> 실시

NCT 도영 주연 웹 드라마‘심야 카페’촬영지‘산복도로 로케이션 투어’운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부산의 촬영지를 홍보하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산복도로 테마여행‘심야 카페 시공 초월 투어’를 개최한다.
 
‘심야 카페’는 부산 제작사인 ㈜케이드레곤이 부산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제작한 웹 드라마이다.‘심야 카페’에서는 자정부터 해가 뜰 때까지 영업하는 부산 산복도로의 카페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작품은 지난 6월 독일 웹드라마 페스티벌‘디 제리일레(Die Seriale)’에서 최우수 감독상(구자준)과 최우수여우조연상(박시우)를 수상했으며, 지난 8월에는‘서울 웹 페스트’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NCT 도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웹 드라마 내용에서 착안하여‘심야 카페 시공 초월 투어’를 실시해 산복도로를 알리고자 한다.
 
본 투어는‘심야 카페’속 캐릭터 중 감초 역할인‘대철’이가 주요 촬영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고, 특별 상영회로 마무리하는 로케이션 투어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브라운핸즈백제, 이바구 캠프, 하늘눈전망대 등 산복도로 속 주요 촬영지를 걷고‘시공 초월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또한, 명장면 포토타임, 퀴즈 이벤트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부산을 직접 즐길 수 있다. 투어는 모퉁이극장에서 열리는 심야 카페 시즌2, 시즌3 특별 상영회로 마무리된다.

투어 참가자는 일반시민, 창작자(감독, 작가), 여행업계 등 총 40여명으로,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투어 종료 후 산복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보육원인‘미애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본 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커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시장을 활용하여 촬영지 속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더 많은 국내외 제작사가 부산 로케이션을 진행하여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의 촬영지로 부산이 많이 노출될 수 있게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