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2호]2007-10-19 14:37

전주시, 홍보 및 국제여객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협의
전주시, 홍보 및 국제여객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협의 국제여객항을 활용한 관광객 교류 증진키로 전주시는 지난 9월 군산-청도 운행선사인 창명 라이너스(주)와 뉴칭다오호를 활용한 전주시 홍보 및 국제여객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의 제안을 통해, 전주시 관계자가 지난 2일 뉴칭다오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사항으로 전주시 홍보관 설치 및 관광 홍보 사진을 걸기로 했으며, 선박과 청도항 매표소에 전주관광 홍보물을 비치하고 자체 방송 채널을 이용해 관광 영상물을 반영키로 합의 했다. 이번 협약은 뉴칭다오호에 대한 이용객 증대가 전주를 비롯한 전라북도의 국제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한편 새만금 관광개발 및 김제공항 건립에 대한 당위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전주시는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인들의 해외여행과 2008 북경올림픽 이후 한중 관광객 교류가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 홍보 마케팅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창명라이너스(주)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청도시와도 상호 관광객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도 맥주 축제’와 ‘전주 천년의 맛 잔치’ 등 양 도시의 축제 상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로 전주를 알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는 11월 말까지 선내 홍보 관련 사업을 마무리 하고 군산국제여행항 이용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26일 전라북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뉴칭다오호를 이용해 청도시를 방문하고 구체적인 홍보 및 관광객 교류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