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0호]2021-10-18 11:03

시민들이 만든 한지등, 서울 밝힌다!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의 서울빛초롱축제 한지등 제작 현장에서 2021서울빛초롱축제 공모전 수상자들이 제작중인 한지등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백창호 한국전통등연구원 원장, 최우수상 수상자들 (이시안, 서아린, 한아란, 박정아, 허정수).

2021 서울빛초롱축제 한지등 공방 견학
2021 서울빛초롱축제 ‘한지등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3점, 제작 과정 공개
서울빛초롱축제 최초, 시민 작가 아이디어로 만든 한지등, 전시 준비 한창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1 서울빛초롱축제 한지 등(燈) 디자인 공모전’의 대상 및 최우수상(총 3점) 수상자들(총 5명)과 함께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국전통등연구원을 방문해 한지등(燈) 제작과정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한지등(燈) 제작 과정 중 접지와 채색 작업에 참여했다.
 
2021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을 주제로 공모전 당선작 3점을 비롯해 총 10점의 한지 등(燈)을 온?오프라인으로 전시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를 준비 중인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tolantern.com)는 오는 27일에 오픈한다.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의 한국전통등연구원에서 2021서울빛초롱축제 공모전 수상자들이 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될 한지등에 접지를 하고 있다.
 
등(燈) 제작 과정에 참여한 공모전 수상자 이시안씨는 “내가 디자인한 등이 실제로 제작되는 모습을 보니 2021 서울빛초롱축제가 더욱 기다려진다” 며 “위드 코로나시대를 여는 기념비적인 행사를 준비하는 데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의 관광콘텐츠팀장은 “한지등(燈)의 매력은 밤이 되면 더욱 빛을 발한다” 며 “한지의 질감과 등불이 만나 내뿜는 따스한 빛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