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9호]2021-10-05 10:25

1년 5개월을 기다린 공룡, 드디어 만난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지난 1일 개막
인터파크 단독 예매, 오는 11월 7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려
VR, AR 등 첨단기술 활용, 체험공간에서 배우는 흥미로운 자연사 교육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1년 5개월 이상 개막이 미뤄지다 지난 10월 1일 철저한 방역 속에개막한‘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의 입장권을 인터파크가 단독 판매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는 2021년이 다섯 번째로 10월 1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8일간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펼쳐진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1982년 1월 29일 하이면 덕명리의 상족암 일원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이후 고성군 회화면에서 세계 최초 공룡발자국, 고성군 하일면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된 새로운 종인 뒤꿈치가 긴 발자국,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고성 IC 부근에서 발견된 보행열의 길이가 20m에 달하는 조각류 발자국 등은 그 다양성과 보존성이 뛰어나 유라시아 대륙에서 최대급으로 학계에서 널리 인정을 받아 천연기념물 411호로 지정된 세계적인 공룡 유적지이다.
 
이러한 자연사 교육의 콘텐츠가 풍부한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는 지난 2016년 열린 4회 엑스포까지 누적 관객이 656만에 이르며 대표적인 자연사 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 5회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주제관인 다이노토피아관 1층 공간을 리모델링 해 ‘XR 공룡 라이브파크’와 ‘사파리 영상관’을 선보인다. 'XR 공룡 라이브파크’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VR?AR?MR)을 활용한 체험형 공룡 디지털 테마파크로서 △공룡 스튜디오, △공룡 인사이드, △공룡 플레이 미디어 월, △공룡 홀로그램, △공룡 화석 탐험, △공룡 배틀, △공룡 플레이그라운드 등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사파리 영상관’은 진동 시뮬레이터 좌석과 7.1 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을 갖추고 백악기의 고성으로 떠나는 공룡 사파리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야외에 공룡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공룡동산’에 공룡 조형물을 추가 제작해 배치함으로써 생생한 현장감의 ‘공룡시대’를 연출했다.
 
인터파크 전시사업팀 이충우 팀장은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공룡에 관한 자연사 교육을 가상현실, 증강현실, 4D, 5D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최고의 체험 학습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며 “실내 공간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입장객에 대한 체온 측정과 손소독, QR 체크인 등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