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9호]2021-09-30 10:35

BTS 서울관광 홍보영상 공개 9일 만에 조회수 1억 뷰 달성

방탄소년단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5년 이래 가장 빠르게 1억 뷰 돌파
홍보대사 활동 소감과 ‘2021 YOUR SEOUL GOES ON’에 대한 기대감 전해
2021 캠페인 홍보영상 ‘어기영차 시리즈’ 중 ‘어기영차 태권도 편’ 등 긍정 평가
  
# 역대 최고의 홍보영상, 서울을 최대한 빨리(ASAP) 방문하고 싶게 만드네요. (TY Labels, 유튜브)

# 서울의 찬가 편곡도 영상도 정말 너무 소름 돋아요. 서울 대표적인 장소들의 아름다움을 잘 담았고, BTS분들과 출연자들 조화도 좋습니다. 여러 번 봐도 울컥하네요. (MaYoung Park, 유튜브)

# 이런 영상들을 통해서 서울의 명소들을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게 되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 모두가 ‘어기영차’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대훈, 유튜브)

#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나아가고 있는 서울의 모습처럼 다양한 인종들이 서울에서 일과 생활을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딱써니, 유튜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론칭한 2021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2021 YOUR SEOUL GOES ON’의 홍보영상이 공개 9일 만에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전년도 캠페인 ‘See You in Seoul’의 홍보영상이 론칭 10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한 것을 고려하면,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공개해 온 지난 2017년 이래 최단 기록이다.
 
홍보영상에 대한 내외국인의 반응은 뜨겁다. 유튜브에 게시된 ‘어기영차 서울 편(with BTS)’에만 2만4,000여 개의 댓글과 71만 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영어 댓글이 주를 이뤘던 작년과 달리, 한국어 댓글도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방탄소년단과 서울시가 희망의 메시지를 줘서 좋다”, “방탄소년단이 외치는 ‘어기영차’ 한 마디에 우리나라의 정서와 희망이 담겨있다”와 같이 영상의 기획 의도인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을 위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이 정확히 투영된 댓글과, “서울이 이렇게 힙하고 멋진 곳인지 몰랐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 “서울은 항상 내 여행 버킷 리스트에 있는데, 영상을 보니 서울에 더 가고 싶다”와 같이 서울 여행을 기대하는 댓글이 가득했다.
 
‘어기영차 태권도 편’ 영상은 한국 전통 문화 태권도와 서울의 다양한 랜드마크가 어우러져 서울의 특징인 ‘전통과 현대’ 그리고 다이나믹함을 세련되게 표현한다는 반응이다.
 
영상을 시청한 내국인들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표현을 인용하기도 했고, 외국인들은 영상미에서 소름이 돋았다며 홍보영상이 서울을 방문하고 싶게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홍보영상이 단기간 내 1억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방탄소년단이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로 그간 활동하며 쌓아온 서울관광의 인지도와 서울시의 브랜드 효과가 누적되어 시너지를 발휘한 덕분일 것이다. 홍보대사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방탄소년단의 5년 동안의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로서의 여정을 담은 토크쇼 영상 ‘BTS 서울시 홍보대사 5주년 스토리’가 9월 30일, 오후 4시에 VisitSeoul TV를 통해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제작하는 홍보영상에 매년 출연해왔다. 지난 2017년 ‘서울 라이프’, 2018년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 2019년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 2020년 ‘서울에서 만나요, See You in Seoul’을 통해 서울관광을 알리는 데 톡톡히 이바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를 통해 국제 수화를 활용한 안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처럼, ‘BTS 서울시 홍보대사 5주년 스토리’도 그 흐름에 맞춰 수화 제작 영상으로 나올 예정이다. 20여분 간 토크쇼로 진행되는 이번 영상을 수화로 제작함으로서 배리어 프리를 위한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
 
5주년 기념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그간 출연했던 4개의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리액션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직접 공개하는 그동안 숨겨져 왔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마지막 촬영지인 갈빗집에서는 실제로 식사를 하며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은 홍보영상의 전반부를 보자마자 촬영 내용을 기억해냈고, 누가 “이모~!”를 불렀는지 서로에게 묻기도 했다.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BTS 서울시 홍보대사 5주년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퀴즈타임에서 방탄소년단은 어려운 문제도 가볍게 정답을 맞혀 5년째 홍보대사의 면모를 뽐냈고, 각자가 가진 서울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각자가 사랑하는 서울 명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9월 30일 ‘BTS 서울시 홍보대사 5주년 스토리’에 이어, 오는 10월 7일에는 ‘어기영차 댄스 편’, 10월 11일에는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가 공개된다.
 
‘어기영차 댄스 편’에는 떠오르는 스타 DPR 크루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으로 연일 화제가 되는 댄서 모니카, 그 밖에도 댄서 마리, 홀맨이 출연한다. 홍보영상에서는 DPR이 직접 제작하고 부른 청량한 사운드의 어기영차 댄스 송과, 유쾌한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 쉽게 따라 출 수 있는 어기영차 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는 ‘어기영차 댄스 편’의 포인트 안무로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기영차 댄스를 추는 영상을 틱톡에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갤럭시 Z 플립,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 “금년도 캠페인의 ‘어기영차 시리즈’ 홍보영상이 제작 취지대로 전 세계인에게 코로나19 극복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공개 예정인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를 통해서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