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9호]2021-09-27 10:58

부킹닷컴, 세계 관광의 날 맞아 <여행객처럼 하루를 보내는 방법> 소개
가평-에끄랑 펜션

다시 안전하게 여행하는 날 기대하며, 국내에서도 즐거운 하루 보낼 수 있는 팁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교적 쉽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떠날 수 있는 국내여행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한국여행객의 4분의 3 가량(72%)이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으며, 29%는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3분의 1 이상(36%)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지에 다녀올 것이라고 밝히며, 근거리 여행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9월 27일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대신 색다른 방식으로 국내 곳곳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조차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여행객처럼 하루를 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색 숙소에서 하룻밤 보내기

향후 여행 시 개성 있는 숙소에서 머물 계획이라고 응답한 한국여행객이 31%에 달한 만큼 색다른 콘셉트의 숙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익숙하게만 느껴진다면, 부킹닷컴에서 다양한 이색 숙소를 찾아 유일무이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특한 곳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는 홀리데이 홈 타입의 숙소를 추천한다. 가평에 위치한 에끄랑 펜션은 능선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숙소로, 정원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이 숙소는 비동력 수상 스포츠와 같은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스파 가능한 호텔에서 여유 만끽하기

여행을 두고 흔히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한국여행객의 절반 이상(63%)은 일상을 벗어나 푹 쉴 수 있는 ‘소확행 여행’을 원한다고 답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완벽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스파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거나 주말 내내 숙소에 머물며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이번 가을에는 스파 시설을 갖춘 숙소에서 관리를 받고 몸과 마음이 모두 맑아지는 경험을 해보기를 추천한다.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인테리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넓은 객실, 계절에 따라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 등 특별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 호텔의 스파 T 셀라에서는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신비로운 아로마 향기를 이용한 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페이셜 및 바디 트리트먼트부터 커플들을 위한 트리트먼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숨은 로컬 시장 방문하기

관광객들은 잘 모르지만 현지인들이 강력히 추천하는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여행객처럼 하루를 보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강원도 원주에는 살면서 꼭 한 번은 들러보아야 하는 매력적인 전통시장이 많은데, 특히 젊은 상인들이 주도하는 시장의 경우, 원주의 문화·관광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하기도 한다.
 
원주의 여러 전통시장 중 미로예술시장은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 가게, 감각적인 찻집과 도자기, 수제 비누 등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공방이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칼국숫집, 해장국집, 이발소 등은 미로처럼 얽힌 골목과 세련된 가게들 사이에서 특유의 온기와 편안함을 더한다. 이 시장 내에 벼룩시장,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기도 해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서귀포-호텔 토스카나
 
이전 세대의 정취를 느끼며 빈티지 쇼핑 즐기기

빈티지 상점이 밀집해 있는 부산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구제 패션과 스타일을 구경할 수 있다. 과거의 사연이 깃든 보물 같은 아이템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두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피면 운 좋게 역사의 한 조각을 구매해서 착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부산의 남포동 국제시장 인근은 ‘빈티지의 보고’라고 불린다. 즐비한 빈티지 옷 사이를 누비는 것이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빈티지 초보들을 위한 소품숍 ‘빈티지 뮤지엄’부터 고수들을 위한 의류숍 ‘고유’까지, 여행 내내 숨겨진 보석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비밀 정원 발견하기

집 근처의 잘 알려지지 않은 정원이나 녹지 공간에서 고요함을 만끽하며 스스로에게 힐링 타임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곳을 찾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산책로를 거닐며 곳곳의 숨은 매력을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광주에는 5.18기념공원, 광주공원, 중외공원 등 녹음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도 푸른길공원은 이름과 같이 계절을 불문하고 한결같은 푸르름을 자랑하는 곳으로, 폐선 부지에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 공원의 총 길이는 8.1km에 달하는데, 이는 서울의 경의선 숲길공원보다도 긴 것이다.
 
관광객 마인드 장착하기

국내에서 여행객처럼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했다면, 무엇보다 여행지마다 있는 관광 안내소를 방문하거나 호텔 로비에 비치된 지역 팸플릿 등을 눈여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박물관 투어에 참여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세계 각지의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명소에서 익살스러운 셀카를 찍거나 인기 맛집에서 식사를 즐겨본다면 여행객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