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2호]2007-10-19 14:21

2007 아사히카와 관광설명회 2007 개최
“삿포로 뒤를 잇는 북해도 관광도시” 2007 아사히카와 관광설명회 2007 개최 일본 북해도에 위치한 아사히카와의 관광설명회가 지난 15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아사히카와 직항편 운항을 시작으로 한국과 더욱 가까워진 아사히카와 지역을 소개하고자 열렸으며 관광설명회와 상담회 및 친선교류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북해도 지역 관광프로모션단 주최 하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카마루 오사무 아사히카와 상공회의소 회장, 다케다 이사미 아사히카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니시카와 마사히토 아사히카와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사히카와의 특징을 간략히 설명했다. 니시카와 시장에 따르면 아사히카와 시는 북해도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삿포로에 이어 북해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직항편이 주 4회 운항되면서 한국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아사히카와는 사계절이 명료하고 여름에는 골프, 겨울에는 스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니시노메 노부오 소운쿄관광협회 회장은 “중앙 북해도에 있는 아사히카와 관광의 발전에 대해서 기탄없는 의견을 교환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골프장과 스키장 외에도 온천, 국립공원 등 아사히카와의 관광 자원이 차례로 소개됐으며 상담회에서는 향후 북해도 지역의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방안과 의견을 업계 관계자들끼리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아사히카와는 북해도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으로 일본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기록을 세운 적이 있으며, 눈이 내리는 일수가 평균 1백44일로 일본 최고를 자랑한다. 때문에 차갑고 신선한 눈으로 스키를 만끽할 수 있으며 이에 각 지구는 저마다 스키장을 갖추고 있다. 국내는 물론 호주 등 각지에서 스키를 즐기러 해마다 관광객이 모여들며 이외에도 한겨울에 열리는 눈 축제와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펭귄 퍼레이드로 유명하다.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