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7호]2021-08-30 10:41

한국관광공사,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위해 현장 나선다

불법 차박·노지 캠핑 야영객에 올바른 캠핑장소 및 안전 캠핑수칙 안내
관광공사,‘안전한 캠핑을 위한 현장 캠페인’전개, 불법 고발 및 단속활동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불법 야영행위 계도와 바람직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안전한 캠핑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지난 8월 28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차박 및 노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환경 오염,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지자체·현지 주민과의 갈등을 빚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광공사는 전국 차박 및 노지 캠핑 인기 장소 중 야영·취사행위가 불가한 지역 50여 곳을 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야영객 대상 올바른 캠핑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캠핑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야영객 대상 안전 캠핑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품도 배포한다. 아울러 캠페인과 동시에 관광공사는 관할 지자체 및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일정한 안전·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 야영장으로 허가받지 못한 전국 불법 캠핑장에 대한 고발 및 단속활동도 병행한다.
 
정용문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캠핑인구 급증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캠핑 안전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송출하는 등 안전캠핑 홍보를 강화하고 바람직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등록 캠핑장 리스트와 관련 상세 정보, 안전캠핑 수칙은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캠핑 정보 누리집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