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68호]2006-07-14 09:43

[다카시 쿠로이]엑셀호텔도쿄 총지배인
“인천-도야마시 노선 증편 등 한국 고객 증가 기대” 도야마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엑셀호텔도쿄는 주변 관광지 및 JR도야마역과의 이동거리가 짧아 교통이 편리한 호텔로 손꼽힌다. 때문에 비즈니스 투숙객이 3/1을 차지하며 대부분은 현지인을 비롯한 관광객이 주 고객층을 이룬다. 한국인 투숙객은 적은 편. 또 고객층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해 엑셀호텔도쿄는 지난 3일 로얄호텔에서 열린 도야마현의 도야마시, 난토시, 기후면의 하다시 이상 3개 도시 연합 관광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한국 인바운드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일본식과 양식 등이 준비되는 레스토랑 및 2백10개의 객실이 있어 숙박위주의 여행객들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도야마시내에서 머물 수 있다. 다카시 쿠로이 엑셀호텔도쿄 총지배인은 “도야마 공항 주변에는 골프장과 스키장, 온천이 많다”며 “특히 3개의 광역 도시를 일주하는 관광루트도 있어 골프와 온천 문화를 즐기는 한국인에게 매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도야마 시가지내 경전철(LRT:Light Rail Transit)이 마련돼 여행객이 원하는 여행 특성에 맞춰 관광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다카시 쿠로이 총지배인은 “도야마 건강파크 및 쇼핑센터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까지 약 1시간에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며 “또 인천-도야마편이 지난 3월부터 주 5편으로 증편되어 이전보다 한국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호텔 그룹을 운영 중인 브랜드 도쿄호텔, 엑셀호텔, 도쿄인, 도쿄리조트 총 4개의 계열로 총 53곳 체인 호텔을 두고 있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