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1호]2007-10-12 14:11

서울억새축제 10일간 개최
“억새꽃이 피어있는 하늘공원으로 나들이가자” 서울시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해까지 개최해온 ‘월드컵공원 억새축제’를 ‘서울억새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오는 12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장소는 쓰레기 매립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해 도심에서 보기 힘든 억새밭으로 조성된 상암동 하늘공원. 평소에는 야 간출입이 금지되는 하늘공원이 야간에도 개방되고 억새밭으로 쏟아지는 색색의 조명과 수준높은 문화행사 및 체험행사로 최고의 나들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9월말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억새꽃이 절정해 달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서울에서 가장 쾌적한 마라톤길인 난지순환길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도 피어있어 산책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축제에는 하늘방송국에서 내보내는 ‘감성채널 37.9가 진행돼,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청취가 가능하다. 원하는 음악을 즉석에서 신청(300-5539)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수 이치현, 김범룡, ‘여행스케치’의 음악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웃찾사 개그맨들도 대열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