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5호]2021-07-19 11:32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네트워크 컨퍼런스 성공리에 개최

부산 관광 네트워크 컨퍼런스 온라인 상담 모습 <사진출처=부산관광공사>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 온라인으로 연결한 B2B 상담회 인기
국내 및 해외 6개국 여행업계 등 120개 사 참여 약 400회 상담 성사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업계의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관광업계 교류를 주제로 지난 16일 부산관광 네트워크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서 해외 바이어와 상담 400회가 이뤄지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산 관광업계가 해외 교류의 길이 막혀버린 가운데, 해외 바이어(여행사)와 부산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물꼬를 트고, 업계 간 연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부 설명회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뉘어져 1부에서는 △국제관광도시 부산 홍보영상 소개 △부산 신규 관광지 소개 △부산 관광 마케팅 설명회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부산관광업계의 국내외 여행업계 트래블마트로 진행됐다.
 
<국제관광도시 부산 육성 사업> 2년차를 맞아 새로 제작된 국제관광도시 홍보영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은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써‘관광객들이 여행하기에 준비된 도시’라는 의미를 담아‘Born to be with you, Busan’을 슬로건으로 담았다.
 

온라인 상담 모습
 
‘사랑스러운(Lovely)’,‘리드미컬한(Rhythmic)’,‘무르익는(Mellow)’, ‘세련된(Hip)’ 이라는 4가지 주제를 계절별로 연결하여 세련된 영상미를 담았다. 특히 부산 연고의 작곡가·가수가 이번 영상 음악 작업에 참여하여 관광지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 중‘팝의 전설’ 엘튼 존에게 호평을 받고 성공적인 영국 투어를 마치는 등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부산의 인디락밴드인‘세이수미’도 이번 영상 음악 작곡에 참여했고,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9월 개장하는 부산의 최대 테마파크인‘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신규 관광지로 소개했다. 롯데월드 부산은 총 17종의 어트랙션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향후 롯데월드 부산과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코로나19 종료 이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모습
 
이어 이날 주요 행사인 2부에서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시간 30분간 B2B 상담회를 가졌다. 해외 6개국(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60명의 바이어(여행사)와 부산 관광업계 60개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트래블 마트를 진행하여 총 400여회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 오프라인으로는 국내외 대표 숙박 플랫폼인 야놀자, 여기어때, 트립닷컴 등이 바이어로 참여하여 향후 사업 마케팅 방향과 협업 가능성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하였다.
 

온라인 상담 모습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부산이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부산광역시와 함께 국제관광도시 홍보영상 제작 등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 관광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이하 관광 BI)을 제작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 BI에는 부산의 이야기, 가치, 정체성을 포함하며 부산시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활용 방법도 논의된다. 또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해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하여 부산 알리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담 모습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이번‘부산관광 네트워크 컨퍼런스’처럼 앞으로도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업계의 단절된 해외 네트워크의 회복과 마케팅을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준비할 예정이다”라며“향후 국가 간 여행이 재개됐을 때를 대비해 부산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부산의 신규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