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4호]2021-07-01 11:39

사이판 주지사 일행 노랑풍선 방문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사이판 주지사 노랑풍선 방문 간담회 단체 사진

트래블 버블 협정 첫 사례 한국관광객 대상 바우처 지급 등 지원
노랑풍선 오는 24일부터 운항하는 항공편 활용, ‘사이판 안심인증여행상품’ 출시 계획
 
 
방역 안전이 확보된 국가 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첫 사례로 사이판이 지정되면서 지난 6월30일, 우리 정부와 사이판 주정부는 격리면제가 되는 여행안전권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사이판 주지사인 ‘랄프 DLG. 토레스’를 비롯한 사이판 주정부 관계자 일행은 노랑풍선 사옥에 전격 방문해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토레스’ 주지사는 이번 트래블 버블 협정의 내용과 사이판 정부에서 준비한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이판(북마리아나) 주정부에서는 트래블 버블 협약 이후 △5일 간 현지 방역 인증 호텔 숙박 지원 △PCR 검사 비용 전액 무료 지원 △사이판, 티니안, 로타 3개 섬 방문 시 WTTC(세계여행관광협회) 인증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인 ‘Travel Bucks ‘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판 주지사 노랑풍선 방문 간담회
 
노랑풍선 관계자는 “노랑풍선은 사이판 패키지상품 송출 1위를 지켜온 여행사로서 코로나19 이후 트래블 버블 첫 번째 국가로 지정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토레스’ 주지사는 “이번 한국과 사이판 간의 트래블 버블 협정은 양 국가 모두에게 ‘첫 번째 협정’ 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여행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오는 7월 2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을 통해 운항을 재개하는 ‘사이판 안심인증여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