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3호]2021-06-23 13:19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코린 풀키에 지사장 외교 공로 훈장 수훈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오른쪽에서 세번째),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프랑스 관광청 한국지사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프랑스 관광청>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한국과 프랑스 양국 항공 노선 유지에 기여 공로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 지사장이 지난 18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외교 공로 훈장 은장을 수훈했다. 외교 공로 훈장은 국내외적으로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들을 위해 지원하는데 발휘한 헌신과 봉사 정신을 치하하기 위해 프랑스 외무부 장관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특히 이번 외교 공로 훈장은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프랑스 정부의 회복 정책에 많은 기여를 한 인사들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프랑스 외무부 장관이 특별히 수여하는 훈장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코린 풀키에 지사장은 지난 2020년 한국과 프랑스가 코로나 19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해있을 때 한국 내 프랑스 교민, 프랑스 내 한국 교민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양국 간의 항공 노선을 유지하는 데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 덕분에 한국 뿐 아니라 캄보디아 그리고 몽골에 있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던 수많은 프랑스인들이 본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코린 풀키에 지사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지사장.<사진 제공=프랑스 관광청>
 
코린 풀키에 지사장은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프랑스 관광 홍보 전문가로써 프랑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08년 프랑스 관광청에 들어온 이후 뉴욕, 오스트리아 지사를 거쳐 2017년 한국사무소에 지사장으로 부임하여 프랑스로의 관광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훈장 서훈식에서 코린 풀키에 지사장은 “외교 공로 훈장을 받게되어 매우영광스럽다”며“양국간의위기극복을위해기쁜마음으로임했고, 프랑스 정부와 필립 르포르 대사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훈장 수여는 프랑스 외무부 장관을 대신하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