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3호]2021-06-23 11:59

플랫폼 상생 시대 활짝
중소형 숙박업체, IT 플랫폼 ‘온다’ 만나 매출 최대 130% 이상 껑충
중소 숙박업체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 코로나19 불구 도입 2년 만에 최고 실적
캠핑, 글래핑, 여행 보복 심리 자극한 풀빌라, 펜션시장까지 IT 만나 수요 급증
  
플랫폼 상생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숙박B2B 플랫폼 ‘온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형 숙박업체들의 성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온다(ONDA)’는 올해 5월 한 달 간의 매출 분석 결과 2년 전인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펜션은 50.3%, 풀빌라는 73.5%, 캠핑장은 118.3%의 평균 매출 상승이 있었다고 23일 발표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영업이 크게 위축된 게스트하우스는 2년 전보다 10% 이상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펜션은 ‘온다’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온 고객이 많아 꾸준한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인 제주의 한 펜션은 지난 2년간 무려 1,382%나 증가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주도의 또 다른 펜션도 920% 이상의 호실적을 보이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온다’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남해 벚꽃길 지나서 펜션의 김원철 대표는 “’온다’의 다양한 판매 채널 연동과 정기적인 파트너 케어로 숙박업주의 운영 역량이 향상되고 있다”며 “펜션 운영자가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이 크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 연화펜션의 김도운 대표도 “소셜미디어 마케팅 지원 등 실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온다’가 쑥쑥 성장해서 파트너인 우리도 함께 성장하는 바람직한 생태계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생긴 여행 보복심리로 독채형 풀빌라 수요도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끈다. 경남의 한 풀빌라는 ‘온다’와 만난 후 매출이 963% 늘었고, 경기도에 위치한 업체의 매출도 740%나 껑충 뛰었다. 풀빌라는 평균적으로 ‘온다’ 도입을 통해 73%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야외 숙박으로 쏠쏠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캠핑과 글램핑, 카라반도 온다 플랫폼을 만나 고공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업종 시장에서는 캠핑이 118%, 글램핑이 114%, 카라반 130%의 평균 성장률로 집계됐다.
 
최근 새로운 숙박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시장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온다’에 따르면 ‘온다’ 플랫폼을 도입한 레지던스 매출은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716%가 성장했다. 시장 초기라 2년 전에 비해 성장폭이 매우 높게 집계됐다는 게 ‘온다’측 설명이다.
 
여기에 ‘온다’가 공격적인 판매 및 운영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온다’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운영부터 수익 창출까지 통합 관리하는 신규 브랜드 ‘쏘타 컬랙션(SoTA : Collection)’을 론칭하면서 2021년까지 운영 객실을 2,000실까지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레지던스 시장 활성화에 힘이 될 전망이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중소형 가맹점은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온다’는 숙박 B2B 플랫폼으로써 중소 숙박 파트너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균형 잡힌 숙박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다’는 업계 최대 규모인 40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IT기술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B2B 플랫폼으로, 숙박상품 판매 중개(GDS), 숙박 관리 시스템(PMS), 객실 위탁 판매(GSA) 3개 사업 분야를 아우르며 숙박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로컬 플랫폼부터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포털 및 쇼핑몰 사업자, 에어비앤비,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OTA에 이르기까지 유수의 숙박 관련 서비스 및 기업들이 ‘온다’를 통해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