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2호]2021-06-09 11:11

2021 도전! J-스타트업 참여 기업 선정 완료, 본격 가동
72개사 지원, 최종 5개사 참여 기업 선정해 체계적인 육성 지원
최종 지정 업체에 총 상금 1억원, 기업 최대 5000만원 상금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2021 도전! J-스타트업’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1년 도전! J-스타트업’ 참여 기업 공모전에는 제주도내·외 72개 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21일 1차 서류심사와 27일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ㅇ레미디 ㅇ브로컬리컴퍼니 ㅇ슬리핑라이언 ㅇ링크랩터스 ㅇ해녀의부엌 등 5개 기업(접수번호 순)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의 사업을 살펴보면, <레미디>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브로컬리컴퍼니>는 제주 못난이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 및 관광객 경험 공간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슬리핑라이언>은 제주도 자연경관의 소리를 서비스하는 사업을, <핑크랩터스>는 온라인클래스로 배우고, 제주에서 직접 경험하는 탐험 여행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마지막으로 <해녀의부엌>은 관광 스팟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대표 HMR(가정 간편식)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종 선정된 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4개월간 성공적인 제주관광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 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및 투자 전문가를 초청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성 및 대표자 역량을 최종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 모든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총 상금 1억원(1위 최대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론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제주관광 진흥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등 현재 J-스타트업은 18개사에 이르고 있다”며 “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상황에서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올해 선정될 기업을 포함해 J-스타트업이 제주관광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