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0호]2021-05-28 13:54

춘천 카페거리 선정, 개별관광객 유치한다
춘천시, 수도권 20~30대 개별관광객 집중적 유치키로
인스타그램 춘천 카페 해시태그 약 42만개…새로운 먹거리 부상
 
춘천 카페가 춘천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에 발맞춰 카페거리를 선정, 수도권 20~30대 개별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기준 인스타그램 춘천 카페 해시태그 개수는 42만5,000개다. 같은 기간 춘천여행 45만4,000개, 춘천닭갈비 20만2,000개, 춘천막국수 1만5,000개로 나타났다.
 
이처럼 춘천 카페에 대한 관심 최근 급증하고 있다. 특히 춘천 내 커피 전문점도 지난 2018년 399개에서 2019년 483개로 증가했다. 이처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춘천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춘천시는 카페거리를 명소화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먼저 춘천시는 카페 밀접 거리는 구봉산, 소양강댐, 서면, 육림고개를 카페 밀집 거리로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카페거리 투어맵을 제작해 카페거리별 위치와 특징, 대표 메뉴 등을 소개하고 주변 관광지와 볼거리를 소개해 관광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카페거리 투어맵에는 카페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등도 담겨 있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의 카페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