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0호]2021-05-25 15:23

여행업 손실보상법에 포함하고 생존권 보장하라
KATA 코로나19 위기 극복특위 발족, 4개 요구사항 발표
여행업계 코로나19 위기 장기화, 김부겸 국무총리 면담 요청
코로나19 위기 50만 명 여행업 종사자와 가족 생존 대책 요구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5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행업계 대표들과 함께 여행업 생존을 위한 피켓시위를 진행한다.
  
KATA는 여행업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년 이상 정부 방역정책과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국민 안전에 힘쓰고 있으나, 매출 제로로 인한 줄 도산과 종사자 대량 실직이라는 나락에 떨어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여행업계 직접 지원을 외면하고 있어, 여행업 생존을 위한 ▲여행업 피해보상이 포함되는 손실보상법 제정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여행업 생존 지원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여행산업 복원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의 4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행업계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피해 보상 지원이 없으면, 여행사 대표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폐업할 수밖에 없다. 5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식하고, 이번 손실보상법 제정으로 여행업계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국회와 정부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대정부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여행업계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