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9호]2021-05-21 10:37

제주의 진짜 매력 홍보, 일본 겨냥 찐제주 캠페인

일본 소비자 대상 제주 스팟 투표 이벤트 개최
코로나19 이후 가보고 싶은 제주는 어디? 온라인 투표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일본 Z세대 트랜드 조사에서 한국의 음식(달고나커피), 화장품(에뛰드/클리오)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친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는 제주관광 사전 붐업 온택트(On:tact) 이벤트가 기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일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찐제주 캠페인>을 연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문시장에서 접시 회 먹기’, ‘킥보드로 해안도로 달리기’ 등 제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10가지 찐제주 여행 콘텐츠 중 소비자가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투표 이벤트는 봄~여름철에 즐기는 이색 여행을 테마로 하며 5월 21일부터 2주간 비짓제주 웹사이트(visitjeju.net/jp)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추천 여행 콘텐츠 중에서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 3가지를 선택해 트위터로 리트윗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집에서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 꾸러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소비자가 선택한 TOP3 콘텐츠를 인기 유튜버가 아바타가 되어 대신 체험하는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참여한 소비자가 선택한 콘텐츠로 찐제주 여행을 만들어가는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일본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일본관광객과의 양방향 소통 마케팅을 통한 제주팬(FAN)을 만들어가는 사전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