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9호]2021-05-14 10:14

드라마 <지리산> 한류관광 열기 지핀다
박정하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한세민 ㈜에이스토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맺고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관광공사-국립공원공단-(주)에이스토리, 한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제작 시점부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지리산’ 제작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전 세계에 한국 관광 매력을 확산시키고자 관계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관광공사는 13일 드라마 지리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 및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리산은 전지현, 주지훈 등 스타배우의 출연은 물론, 한국형 좀비물을 전 세계에 알린 ‘킹덤’ 김은희 작가와 ‘스위트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한류 콘텐츠 신드롬을 이어온 이응복 감독이 참여해 전 세계에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소재 국립공원공단 드라마제작지원단 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박정하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한세민 ㈜에이스토리 부사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 및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 촬영지 연계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을 위해 3자간 협력관계를 구축,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공사는 지리산 방영 시점에 맞춰 드라마 세트장 등 촬영지 및 지리산국립공원 연계 지역 한류관광코스를 발굴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희 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한류와 한국관광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