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6호]2021-04-19 11:43

호텔 카푸치노, 옷 기부하면 할인 ‘비 언 앤젤’ 프로젝트 실시
호텔 카푸치노 1층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

안 입는 옷 기부한 만큼 숙박비 할인 받는 착한 호캉스
오는 25일까지 예약 및 투숙 고객대상 옷 1벌 기부하면 숙박비 3000원 할인 캠페인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텔 카푸치노’가 오는 25일까지 안 입는 옷을 기부하면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비 언 앤젤(Be an Ange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유가치 창출(CSV)을 핵심으로 내세우는 호텔 카푸치노는 필환경시대에 맞춰 외교부 소관 비영리 민간단체 ‘옷캔’과 제휴한 의류 기부함을 로비에 상시 운영 중이다. 호텔을 방문하는 누구든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외 소외 계층에게 지원돼 나눔은 물론 환경 개선에도 동참할 수 있다.
 
호텔 카푸치노는 고객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호캉스에 가치를 더하고자 이번 ‘비 언 앤젤(Be an Angel)’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의 투숙 일정을 선택한 후 예약 마지막 단계에서 ‘헌 옷 다오, 3만 원 줄게’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체크인 시 프론트에 기부할 옷을 제시하면 최대 10벌까지 1벌당 3,000원의 숙박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찢어지거나 오염이 있는 옷, 속옷, 양말, 모자, 인형, 가방, 이불, 베개 등은 기부가 제한된다.
 

호텔 카푸치노 ‘카푸치노 킹’ 룸
 
같은 기간 동안 옷 기부 참여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로비에 마련된 의류 기부함에 옷을 기부하고 인증샷을 찍어 #호텔카푸치노, #여행에가치를더하다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오는 26일 추첨을 통해 ‘카푸치노 킹’ 룸 숙박권을 1명에게 증정한다.
 
유경진 호텔 카푸치노 총지배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 속에서 의류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경험에 가치를 더하는 공유 가치 창출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