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5호]2021-03-31 09:03

에어비앤비, 국내여행 인프라 확대 위해 스타트업 <온다>와 협력
에어비앤비 코리아-온다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차례대로 에어비앤비 코리아 손희석 컨트리 매니저, 온다 오현석 대표)

B2B 서비스 기반의 숙박 판매대행 및 운영 플랫폼 활용, 양질의 숙소 확보
  
에어비앤비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기반의 숙박 판매 대행 및 운영 플랫폼 ‘온다’와 협력을 시작하며 양질의 숙소 확보에 나선다.
 
에어비앤비는 숙박 판매 대행 및 운영 전문 기업인 ‘온다’와 국내여행 인프라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온다’가 위탁 운영하는 생활형 숙박시설과 호텔, 펜션 등의 숙박시설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판매하는 내용의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다’는 자체 예약 판매 시스템(온다 웨이브 및 온다 GDS)을 에어비앤비와 API로 연결해 개별 숙소를 위한 판매 대행 및 예약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해부터 생활형 숙박시설 및 분양형 호텔 위탁 운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API란 예약 판매 시스템과 에어비앤비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해주는 컴퓨터 명령어 체계를 뜻한다. 판매 대행이란 숙박시설 공급자를 대신해 게스트의 예약을 받고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 업무를 의미한다.
 
에어비앤비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는 핸디즈와 미스터홈즈에 이어 ‘온다’와도 손을 잡으며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숙박 비즈니스를 키워 나가는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온다’와 같은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국내 여행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한국의 K팝 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의 소중한 파트너인 생활형 숙박시설과 호텔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고객분들께 소개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숙박시설 공급자 분들과 여행객 모두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