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0호]2021-02-15 11:11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 첫 승인

9개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 터키 경쟁당국 심사 통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관문인 기업결합심사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4일부로 터키 경쟁당국(TCA, Turkish Competition Authority)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4일 ▲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터키 당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큰 문제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