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4호]2020-12-18 10:51

아시아나항공, A380 국제관광비행 취소
코로나19 급속 확산, 20, 24, 31일 일정 취소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에 따라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인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2일(토)부터 운항한 이 상품은 국제선 노선으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규슈 지방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해당 항공편은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 24, 31일 출발하는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한 결정으로 고객들의 양해를 바라고 이미 구매한 고객들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로 항공권 관련 환불을 문의해 줄 것을 공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일정을 재수립하여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