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4호]2020-12-15 10:26

세부퍼시픽항공, 코로나19 관련 승객 편의 정책 내년 3월까지 연장

무제한 예약 변경, 2년 유효기간의 트래블 펀드 등 내년 3월말까지 연장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인해 항공 여행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승객 편의 정책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3월 31일 내 여행하는 승객은 무제한 예약 변경과 2년간 유효한 트래블 펀드 사용이 가능하다.
 
캔디스 이요그 마케팅 & 고객경험 부사장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승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필리핀 국내관광이 점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승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항공여행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퍼시픽에서는 유연한 예약 정책을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무제한 재 예약 및 2년간 유효한 트래블 펀드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여행하는 승객은 무제한으로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항공권 예약을 위해 지불했던 총 금액을 현금으로 환불 받지 않고 온라인 상에 저장한 뒤, 추후 항공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트래블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2년 유효기간을 갖는 트래블 펀드는 최대 12개월 이내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추가 수화물 구매, 선호 좌석 선택, 사전 기내식 신청, 안전 용품 구매 또는 보험 등을 구매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항공편이 취소된 승객을 위한 안내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에도 트래블 펀드 또는 무제한 재 예약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기존 여행 일정에서 90일 이내 항공편으로 재 예약을 하는 경우에는 재 예약 수수료나 운임 차액이 면제되며 전체 금액 환불도 가능하다.
 
상기 옵션은 세부퍼시픽 웹 사이트(bit.ly/CEBmanageflight)의 ‘예약 관리’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Getgo 계정이 있는 경우에는 로그인을, 없는 경우에는 예약번호만 입력하면 온라인을 통해 편리한 예약 변경 및 관리를 할 수 있으며 항공권 출발시간 2시간 전까지 필요한 변경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세부퍼시픽의 승객은 웹사이트를 통해 주소 변경, 이름의 철자 변경, 국적, 생일 및 성별 등의 개인 정보를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여행사를 통해 항공편을 예약한 경우 해당 여행사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
 
“세부퍼시픽은 상황에 맞춰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비대면 안전지침을 기반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새로운 표준을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승객 여러분들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하실 수 있도록 세부퍼시픽의 전 직원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요그는 밝혔다.
 
세부퍼시픽은 국제항공표준에 따라 안전에 관련 다양한 노력을 발 빠르게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rlineratings.com 에서 부여하는 7등급의 안전 기준 중, 최고 등급인 7등급 인증을 받았다. 세부퍼시픽의 안전 관련 절차에는 비대면 탑승지침, 항공기 및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소독, 마스크와 안면 보호대 필수 착용, 모든 세부퍼시픽 직원에 대한 신속한 항원검사가 포함된다. 또한 항공기에는 99.99%의 효율을 가진 병원등급의 헤파 (HEPA)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