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1호]2020-11-19 10:43

대구·경북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된다
한국관광학회, 대구·경북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국내 최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사)한국관광학회의 제88차 국제학술대회를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사)한국관광학회 주관으로『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오는 11월19일부터 11월2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구·경북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간의 또는 기관 간의 상생과 협력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필요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우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오는 19일 개막식 전에는 코로나19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하여, 미국 팬실베이아 주립대학의 마틸라(Dr. Anna S. Mattila) 교수의 특별 강의와 세계관광기구(UNWTO)의 아시아태평양국 황해국 국장, 아시아퍼시픽 에어비앤비 오길(Mike Orgill) 디렉터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크게 특별 세션과 일반 연구 논문 세션, 그리고 해외 영어논문 세션, 대학/대학원생 아이디어 발표 대회로 구성되며, 대구·경북의 사례를 중심으로 총 120여 편의 한국어 논문과 영어 논문을 발표 및 논의되고, 더불어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풍성한 지역관광에 대한 아이디어가 전시되고 발표된다.
 
특히 특별 세션 중에서는 안전을 강화하려는 관광 품질 인증제도를 비롯하여 낙동강권 광역관광 개발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게다가 본 대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지역을 순회하고 종합적으로 마무리한다는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이번 대구·경북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관광의 빅뱅시대에 필요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국내외 관광학자와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대구·경북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많은 학술 이론과 정책 대안이 발굴되리라 믿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이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국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일조하리라 본다. 나아가 학술대회를 통해서 소위 뉴 노멀시대의 관광의 기준이 확립되리라 보고,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이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이 다시금 융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