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1-10 10:21

지난 9월 방한 외래객 65000여 명

전년 동기대비 95.5% 감소, 사실상 관광은 전무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기대비 96.3% 감소한 76798명
  
지난 9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전년 동기대비 95.5% 감소한 65,040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의 해외여행객도 전년 동기대비 96.3% 감소한 76,79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입·출국 통계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각국이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치로 인해 정기 항공편이 대부분 중단되는 등의 영향으로 사실상 순수 관광객은 제로여서 관련 항공 및 관광업계의 위기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지난 9월 방한 외국인 중 중국인이 전년 동기대비 97.2% 감소한 1만5,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전년 동기대비 86.3% 감소한 1만2,426명으로 2위, 필리핀인이 전년 동기대비 76.6% 감소한 8,485명으로 3위, 인도네시아인이 전년 동기대비 82.4% 감소한 3,396명으로 4위, 러시아인이 전년 동기대비 94.4% 감소한 1,700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인의 경우 양국 간 무비자 입국 금지 및 비자 발급 제한 조치의 지속으로 전년 동기대비 99.7% 감소해 지난 해 여름부터 이어져온 NO 재팬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의 출국은 대부분 경제인들의 현지 비즈니스 관련 출국으로 순수한 해외여행객은 제로로 보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