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1-06 11:17

울진 관광 오면 시설이용료 할인은 물론 환급까지 <팡팡>
2021년3월부터 관내 관광시설 패키지 이용 시 20~25% 할인
울진군, 할인 결제한 금액의 20% 울진사랑카드로 환급액 지급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2021년 3월부터 『울진사랑상품권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 및 환급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지를 이용하는 체험객(울진군민 및 관광객)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울진군 지역 화폐인 울진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이용객에게 다시 돌려줌으로서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1~3개 패키지로 구입하여 이용할 경우 이용료 20%(4개 이상 구입 시 25%)를 할인 받고, 결제한 금액에서 환급액 20%를 울진사랑카드에 충전하여 지급한다.
 
특히 지급받은 금액은 울진군 관내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관광지 할인과 환급 대상 시설은 군 직영시설 4개소(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와 민간 위탁시설 3개소(왕피천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진아쿠아리움)이다.
 
울진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오는 12월까지는 할인과 환급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과 통합 매표 프로그램 구축, 언론 홍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지역상품권을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 및 환급사업은 울진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사업 시행 초기 일부 보완점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여 관광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