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0-22 10:55

티웨이항공, 하늘 위 이색 프로그램 <승무원 체험 비행> 실시

항공운항과 학생 대상 훈련센터 견학과 체험 비행 통한 실습 기회 제공
  
티웨이항공이 지난 21일(수) ‘체험 비행’이라는 색다른 하늘 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제 비행 중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도착지 없이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항공편 운항에 나섰다.
이번 티웨이항공의 첫 승무원 체험 비행에는 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 실습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학생들은 이날 지상과 하늘을 오가며 체험 실습에 나섰다.
 
먼저 오전에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찾아 현직 객실승무원으로부터 비행 순서, 객실승무원의 주요 업무와 절차, 안전 유의사항 사전 교육, 브리핑의 이해 등 비행 전반에 걸친 교육을 받았다. 이어서 훈련센터를 둘러보며 비상 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 등 다양하게 마련된 훈련시설을 체험했다.
 
이후 학생들은 공항에서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특별한 체험 비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기내에서 약 2시간에 걸쳐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승객 안내, 기내 방송, 기내식 및 판매 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 다양한 비행 업무를 골고루 체험했다.
 
 
착륙 전 퀴즈 이벤트와 신청 사연을 읽어주는 U’STORY 등 실제 비행편에서 실시하던 객실 이벤트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비행 중 진행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좌석 간 거리두기, 기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실제 비행에서 체험하는 생생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꿈에 대한 동기 부여를 새롭게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교와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