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0-20 10:44

에어서울, 20일부터 인천-칭다오 주 1회 신규 취항

인천-옌타이 노선 이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국제선 취항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20일부터 인천-칭다오(청도)에 주 1회(화요일)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천)-칭다오 노선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두 중단됐었으나, 최근 한중 비즈니스 교류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국적사 중에서는 에어서울이 처음으로 서울 발 칭다오 노선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에어서울은 지난 8월에도 중국 옌타이(연태)에 신규 취항했다. 옌타이와 칭다오 모두 코로나19 이전에는 운항하지 않았던 노선이지만, 상용 수요를 목표로 새롭게 취항을 결정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칭다오는 출장 및 유학 등으로 이용객이 많은 노선인데 직항편이 없어지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선은 주 1회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편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칭다오 노선의 정기편 외에도 오는 10월 22일에는 교민들의 이동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전세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항공편 예매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