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0-08 11:04

필리핀,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 매거진 선정 아시아 섬 부문 순위 석권
보라카이 푸카 비치

세부, 비사야 제도 1위, 팔라완 4위, 시아르가오 5위, 보라카이 6위 차지
  
필리핀 섬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전세계 여행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관광부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e Traveler)’가 전세계 여행자들 60만 명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 ‘2020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세부와 비사야 제도가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팔라완, 시아르가오, 보라카이 섬은 각각 4위, 5위, 6위로 톱 10위 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NT 매거진은 ‘아시아 최고의 섬’ 부문에서 세부, 비사야 제도를 1위로 꼽으며, “필리핀 중앙에 위치한 세부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이빙 스팟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세부시에 위치한 ‘바실리카 미노레 델 산토 니뇨 성당(Santo Nino Church)’에는 세계적인 항해자 페르디난도 마젤란이 선물로 준 아기 예수상이 남아 있는 등 스페인과 로마 카톨릭의 영향이 세부시 곳곳에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만의 아름다운 섬과 해변은 세계적인 미디어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름다운 자연은 필리핀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CNT 매거진의 발표로 필리핀 관광부는 자부심을 갖고 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전,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관광 재개 정책을 점진적으로 실행하고,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여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 편, 지난 2019년에는 CNT 매거진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동일 부문에서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비사야 제도’, ‘팔라완’이 각각 1, 2,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