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13호]2020-08-10 11:43

관광공사, 구미주시장 겨냥 <온택트 마케팅> 시동

2020 구미주 SNS기자단 팸투어 단체 기념 촬영_동해 논골담길

파워 인플루언서 활용 강화, 비정상회담 ‘다니엘’도 명예기자단 합류
지난 8일 구미주 SNS 기자단 발대식 및 강릉·동해 ‘안전’ 팸투어 실시
  
코로나19로 외래관광객 유치가 막혀 랜선을 활용한 비대면인 ‘온택트(ONTACT)’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원거리시장인 구미주를 겨냥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8월8일 국내 거주 구미주 출신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SNS 기자단 ‘헬로 코리아(Hello Korea)’ 발대식을 강원도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서 개최했다.
 

2020 구미주 SNS기자단 발대식 단체 기념 촬여_동해묵호항 수변공원

올해 4회째 운영되고 있는 헬로 코리아는 현재까지 총 67명의 기자단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미국, 영국,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등 17개 국가 주한 외국인 28명이 선발됐다. 이 중엔 25만 명 이상의 유투브 구독자를 보유한 브라질 출신의 타이스 제나로(Thais Genaro), 관광공사 뉴욕지사에서 한국관광 명예특파원으로 임명한 미국 출신의 애드리엔 힐(Adrienne Hill) 등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눈에 띤다. 코로나19 시대의 강력한 비대면 마케팅 전개를 위해 선발된 이들은 각자의 SNS와, 기자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관광매력과 이미지를 전 세계로 전파하게 된다. 또한 인기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을 명예기자단으로 위촉, 이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하자는 희망 메시지도 전달했다.
 

2020 구미주 SNS기자단 발대식 다니엘 린데만 명예기자단 위촉_ 동해묵호항 수변공원
 
지난 8일 구미주 SNS 기자단 발대식 후엔 강릉, 동해에서 첫 팸투어를 실시했다. 관광공사는 철저한 사전 방역계획 수립과, 이동 및 단체 식사 지침 등 현장 예방수칙 준수 등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안전투어의 표준모델 사례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언택트 관광지, 야간 관광지 등 코로나19 시대 안전여행을 위한 콘텐츠 발굴 활동도 펼친다.
 

2020 구미주 SNS기자단 발대식 애드리엔 힐(관광공사 뉴욕지사 한국관광 명예특파원)기자단 위촉_동해묵호항 수변공원
 
지난 6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4개국 400명 대상 온라인으로 실시한 한국관광 인지도 조사(코리아리서치 의뢰) 결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 국가 이미지’는 57.0%로 전년 동기대비 3.2%p의 상승을 보였고,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도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