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8호]2020-07-07 11:24

제주도관광협회, 관광사업체 회원 2분기 회비 면제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1분기 이어 전액 면제 결정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코로나19 여파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사업체 회원들을 위해 지난 1분기(1~3월) 회비에 이어 2분기(4월~6월) 회비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관광협회는 지난 3월 국내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되어 심각단계 이후 관광객 급감으로 영업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사업체 회원들을 위해 1차로 지난 1분기 회비 면제를 단행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관광객 입도 추세가 호전되지 않고,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지원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내 관광사업체들의 경영여건은 여전히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회비 2억6,000만 원도 면제하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사무본부에서는 1, 2분기 회비 면제 5억2,000만 원에 따른 예산 감축에 따라 경상경비 ․ 관리비 삭감 및 인력 감축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고통 분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내 관광사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통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6일부터 모든 업종에 대해 90%까지 확대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고용지원센터에 오는 9월15일까지 인력 파견 등 관광사업체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