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7호]2020-07-02 11:26

울진군, 엑스포공원과 망양정 잇는 케이블카 개장
전찬걸 울진 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지난 1일 울진의 랜드마크가 될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왕피천 케이블카 지난 1일 개장, 연간 50만 관광객 이용 예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일 울진의 랜드마크가 될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손 소독, 캐빈 방역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속에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단체 및 주민 500여명이 참여, 사전 공연 후 테이프 컷팅, 케이블카 무료 시승 순으로 개최됐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군비 152억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715m에 최대 높이 55m, 중간 지주 2개소, 가이드 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과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 캐빈 10대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탈 캐빈 5대를 설치하여 엑스포공원과 망양정을 잇는 하늘길을 드디어 열었다.
 

울진의 랜드마크가 될 왕피천 케이블카가 지난 1일 개장식을 갖고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개장 첫날 케이블카 탑승객들은 청정 동해바다, 각종 동식물의 보고 왕피천과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 가족 나들이객의 휴식처인 엑스포공원을 동시에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케이블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찬걸 군수는“이번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으로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왕피천 케이블카는 경북 동해안 최초 바다, 강, 산을 배경으로 운행되는 케이블카로 오늘 시승하는 분들은 그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 울진군의 홍보 대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제 울진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발 도약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