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5호]2020-06-17 11:06

화랑·원화와 포돌이·포순이의 동맹
경주엑스포와경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교류 협력을 위한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주엑스-경주경찰서 협력, 손 맞잡아
상호 발전 및 교류 증진 대내외 협력 강화키로
경북 경찰 직원 및 가족 경주엑스포 할인 혜택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주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김성학 사무처장,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경주경찰서 박찬영 서장과 문흥국 경무과장, 최창규 정보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왼쪽)과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홈페이지, SNS 홍보 등을 강화키로 했다.
 
경주엑스포는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직원들과 4인 이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엑스포 공원 이용료 할인을 약속하고 양측은 기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경주엑스포가 가진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가 더욱 많이 알려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를 비롯한 경북도내 경찰들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동참해 도울 수 있게 된 것 같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경주엑스포와 경주경찰서간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지역 문화와 치안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998년 제1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때부터 모두 7회의 국내 경주엑스포 개최 시 이동파출소를 운영했다. 엑스포 주변 교통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인사 경호를 지원하는 등 행사 때 마다 연인원 3,000여 명을 투입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큰 기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