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3호]2020-06-02 11:10

괌정부, 오는 7월부터 한국·일본·대만 여행객 맞는다
사이판은 미정인 가운데 괌 보다 빨리 여행 재개 검토
  
괌정부가 오는 7월부터 한국과 일본, 대만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루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가 지난 달말에 오는 7월부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여행객의 괌 여행 재개를 발표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관광객의 괌 여행 재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괌정부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시설 격리와 검진 절차가 해제되어 오는 7월부터 한국·일본·대만 국적의 방문객들이 괌을 다시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외국관광객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기간동안 보건 프로토콜을 마련했으며, 괌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할 준비를 해왔다.
 
괌정부관광청은 한국관광객 등의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괌과 함께 우리나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판의 경우 주력 취항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시장 재개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괌보다 빨리 한국관광시장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괌정부 및 사이판정부가 한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더라도 우리나라 정부가 현재의 모든 입국자에 대한 14일 자가 격리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여행은 불가능해 우리 정부의 조치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