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2호]2020-05-26 11:17

필리핀 관광부, 코로나19로 발 묶인 관광객 3만5000명 지원
정부 사회적 격리 조치, 발 묶인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도움 제공
국내외 관광객들과 주 필리핀 외국대사관들로부터 감사 인사 받아
 
필리핀 관광부가 정부의 사회적 격리 조치에 따라 발이 묶인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하여 국내외 관광객들과 주 필리핀 외국대사관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감사 인사를 받았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따뜻한 감사 인사가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관광객들을 향한 필리핀식 환대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다른 국가 기관들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현재까지 2만6,550명의 외국관광객과, 8,952명의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항공, 해상 및 육상 교통 수단을 제공하고 식사와 임시 거처를 마련하면서 안전한 귀국과 귀향을 도왔다.
 
이에 필리핀 주재 캐나다대사관과 네덜란드대사관은 “필리핀 관광부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자국민들은 큰 감명을 받았으며, 안전한 귀국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달 받았다는 것이다.
 
캐나다 국적의 Gwylym White 씨는 “여행객들이 관광지에서 마닐라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모든 부문에서 도움을 준 필리핀 정부의 영웅적인 행보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푸얏 장관은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관광객들이 필리핀에 머물렀던 기간 동안 즐거웠던 기억만을 갖고 돌아가길 바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필리핀 재 방문을 그들의 버킷 리스트 1위에 올려두고, 필리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