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2호]2006-08-11 00:00

동방항공, 한국노선 공격적 마케팅
인천-삼아․영파 신규, 청도 노선 증편
비즈니스카드 소지자 우대 등 프로모션 전개
한․중 양국 항공사 중 최다 운항 기록

중국동방항공이 지난 8일 인천-청도 노선을 기존 주23회에서 주30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한국관광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동방항공은 이번 인천-청도 증편 운항은 물론 인천-삼아 매일 운항과 인천-영파 노선에 신규 취항을 하면서 한국과 중국 양국간 최다 운항을 기록하게 됐다.

인천-청도 노선의 경우 기종별로 보면 B738이 하루 세편씩 매일 운항을, A320 주 4회(월, 수, 목, 토)를, B738이 하루 한편 주 5회(화, 수, 금, 토, 일) 총 주30회 운항으로 4천6백54석을 확보했다.

인천-연대 노선은 B738 두 편이 매일 운항을, A320 두 편이 각각 매일 및 주2회(금, 일)를, A321 매일 운항으로 총 주30회 3천5백74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신규 취항한 인천-영파와 인천-삼아 노선에는 각각 주2회(월, 목)와 매일 운항을 하게 된다.

중국동방항공 관계자는 ꡒ오는 10월28일까지 한국관광객의 더욱 편리한 여행길을 도모키 위해 이번 증편을 계획하게 된 것ꡓ이라며 ꡒ증편 및 신규 취항 기념의 일환으로 특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것ꡓ이라고 밝혔다.

중국동방항공은 비즈니스카드 소지자에 한해 일반석 왕복 9회 탑승 시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증편 및 신규 취항 특별 프로모션을 갖는다.

비즈니스카드란 중국동방항공 이용 고객이 마일리지 누적이 아닌 이용횟수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 중국동방항공 각 노선의 편도 9회 이용 고객에게 일반석 편도 1회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서비스. 비즈니스카드는 중국동방항공 카운터에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즉시 제공된다.

단,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카드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체크가 불가능하다. 중국동방항공은 또 인천국제공항 출발 시 40kg까지 수하물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중국동방항공은 전 노선에 걸쳐 한국인 승무원 탑승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2백50여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중국동방항공에 탑승하고 있다.

문의 02)518-0330.

함동규 차장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