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8호]2020-02-05 12:08

안토르, 2020 신년회 성료
신년회 참석한 안토르 회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ANTOR이하 안토르)가 지난 달 30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하고, 2020년 주요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신임 회장인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 프랑스 관광청 소장은 새로운 한국 대표로 부임한 일본관광청 정연범 소장, 중국 관광청 대세쌍 소장, 마리아나 관광청 김세진 이사를 비롯해 올해 안토르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영국관광청의 김미경 소장을 소개하고 환영했다.
 

환영 인사를 하고 있는 코린 폴키에 안토르 신임 회장
 
이 날 회의에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문제와 관련하여 안토르 이름으로 현지 중국인과 중국 관광업계에 위로와 신속한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중국 관광청 한국 지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안토르 회원들 간에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나아가 이 정보를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 제공하는 <안토르 투어리즘 와치(ANTOR Tourism Watch)> 제도를 신설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홍기정 명예 고문으로 부터 새해 세뱃돈을 받은 안토르 임원들
 
한편 첫 회의에는 안토르 명예 고문인 홍기정 모두투어 전 부회장이 참석해, 임원들에게 세뱃돈을 주며 외국인 회원들에게 한국의 새해 문화를 설명했다. 홍기정 고문은 “한국 관광시장은 그 어떤 국가보다 관광투자에 대한 결과가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높게 반영되는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안토르 회원국들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