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5호]2020-01-14 11:56

비엣젯항공, 인천-껀터 노선 신규 취항
비엣젯항공은 지난 12일 껀터국제공항에서 비엣젯항공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베이 노선 취항과 오는 17일부터 취항하는 인천 노선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제공 = 비엣젯항공>

인천~껀터 노선, 오는 17일부터 주3회 운항
비엣젯항공, 타이베이도 취항 껀터발 최다 노선 보유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2일 껀터국제공항에서 인천-껀터 노선 및 타이베이-껀터 노선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비엣젯항공 류 덕 칸 수석 부사장과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 쩐 타인 먼을 비롯한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비엣젯항공, 수석부사장 류 덕 칸 축사
 
비엣젯항공의 인천~껀터 노선은 오는 17일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 출발해 껀터에 오전6시 20분(이하 현지 시각)에 도착, 껀터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지난 10일 운항을 개시한 타이베이~껀터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비엣젯항공, 류 덕 칸 수석부사장과 도 쑤언 꾸엉 부회장
 
메콩 델타 지역의 중심인 껀터시는 지난해 8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관광지임과 동시에 투자, 개발 및 지역의 교통 허브로 알려졌다. 특히, 카이랑 수상시장의 지역 특산물 체험, 닌끼에우 부두에서의 산책, 퐁 디엔의 과일 정원, 롱 투옌 고대 마을 둘러보기 등 베트남 남서쪽 강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다양해 관광객들의 특별한 여행을 돕는다.
 

비엣젯항공, 껀터 운항 노선 최다 보유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4년 껀터에 첫 노선을 취항했으며, 7개의 베트남 국내선 외에 이번에 2개의 국제선 취항으로 껀터에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이번 취항식과 함께 베트남 최대 명절인 설 연휴인 뗏을 앞두고 껀터 지방의 소외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