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5호]2020-01-13 12:28

관광공사,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
산학 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 포스터.
 
신규 프로젝트 5개 내외 선정, 최대 9000만원 지원
13일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서울과 제주지역은 제외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역의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주체가 돼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13일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대체로 1회성에 그치고 마는 관행을 지양하고, 보다 실행 가능하고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총 5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최대 9,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작년에 선정된 총 9개 프로젝트 중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 레저스포츠 관광, 강릉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상품 및 플랫폼 구축, 서천 슬로우 리트릿(slow retreat) 체류형 힐링관광 프로그램 등 5개 프로젝트는 2차년도에도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응모하려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비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기업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단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월 14일(금)이며, 1월 31일(금) 오후 2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상세 공모내용과 설명회 참가 신청서는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 ‘공고/공모’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김태윤 관광일자리팀장은 “지난 2019년에 선정한 9개 프로젝트가 20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지역관광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