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4호]2019-02-15 10:14

에어비앤비, 교통 부문 글로벌 총괄 대표에 프레드 레이드 선임


 
항공업계 개척자 영입 통해 통합 여행 플랫폼 구축, 높은 기대 모아
 
 
에어비앤비의 미션은 사람들이 어디에서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 이 미션을 이루기 위해 에어비앤비는 어디에 머물 것인지, 무엇을 할지, 어떻게 거기에 갈 것인지를 모두 한 곳에 결합시킨 통합 여행 플랫폼을 구축해 여행에 대해 다시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에어비앤비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에어비앤비는 항공업계의 개척자인 프레드 레이드<사진>를 교통부문 글로벌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레이드 대표는 에어비앤비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여행을 끊김 없이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파트너십과 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춰 일할 예정이다.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글로벌 항공 전문가인 레이드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많은 상품을 만들어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키티 호크(Kitty Hawk)사가 만든 코라 항공기 프로그램(Cora Aircraft Program)에서 사장으로 일하며 최신 자율운행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을 관리해왔다. 이전에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르디어(Bombardier)의 독립 유닛인 플렉스제트(Flexjet)의 사장으로 일했다.

레이드 대표는 밑바닥에서 시작해 미국의 ‘차세대 항공사’로 떠오른 버진 어메리카(Virgin America) 항공사를 창업한 최고경영자였다. 버진 어메리카는 기내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품질,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는 또한 델타항공의 사장직을 역임하면서 항공사들 간의 연합체인 ‘스카이팀’의 형성 과정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1996년에는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사의 사장 겸 COO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이저 다국적 항공사를 이끈 첫 미국인으로 기록되기도 했으며, 항공사 간 연합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공동 설계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독립 브랜드를 가진 항공사들 간의 최초의 연합체이다.

레이드 대표와 에어비앤비 팀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이용해 관광산업에 속한 다른 파트너를 맺는 데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독보적 위치를 활용한 파트너십은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파트너들에게 중요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와 게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여행객이 머물 수 있는 500만 곳 이상의 장소는 물론 전 세계 수천개의 놀라운 경험과도 연결시켜 줄 수 있다. 이 커뮤니티야말로 지금까지 에어비앤비 숙소를 2019년 1분기 말을 기준으로 5억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이 성장하는 에어비앤비의 커뮤니티에 의해 에어비앤비는, 구글 경영진에 따르면 “현재 가장 검색을 많이 하는 숙박 브랜드”가 되었다. 아울러 에어비앤비와 함께 하는 파트너들 역시 에어비앤비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브랜드를 바탕으로 여행 분야에서의 여러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