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3호]2019-02-01 10:06

전북 ‘20년 숙원’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

서해안 시대 허브 공항 역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정부가 지난 1월29일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에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은 지난 20년 동안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해 서해안시대의 도래에도 새만금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정부가 추진 의지를 갖고 있었으나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지난 2004년 전면 중단돼 왔다.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공항 부지가 반영되며 다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돼 급물살을 타게 됐다.

새만금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서해안시대에 중국과의 교류 증대와 인천국제공항의 포화로 인한 대체 공항 성격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