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수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제 85차 한국관광학회(회장 김남조 한양대 교수) 학술대회에서, 정병웅 순천향대 관광경영학과 교수(58·사진)가 한국관광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며, 기간은 2년이다. 정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한국관광학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관광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학자이다. 정병웅 신임 학회장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과 천안아산경실련 대표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과 현재 한국관광학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병웅 신임 관광학회장은 “한국관광학회가 장차 학술분야의 수월성 제고뿐만 아니라 남북관광 등 시대적 현안은 물론이고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의 사회적 기여도와 역할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972년 9월에 창립되어 현재 3,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광학 분야의 연구 학술지인 ’관광학연구’가 연 10차례 발간되고 있고, 영문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Tourism Science)도 발간하고 있다. 우수 등재학술지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