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3호]2019-02-01 09:21

부산시, ‘남쪽빛 감성여행 관광 활동가 네트워크 캠프’ 개최
지난해 12월 남해에서 개최된 ’남쪽빛 감성 옹기종기’ 모습.

테마여행 10선 사업 일환, 부산 등 4개 권역 종사자 대상 캠프 열어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달 24, 25일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인 남쪽빛 감성여행 권역(부산, 거제, 통영, 남해) 관광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광 활동가 네트워크 캠프’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으로 ‘남쪽빛 감성여행’은 테마여행 10선 제4권역(부산·거제·통영·남해)의 테마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에서 관광 사업에 종사하는 활동가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제4권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들을 활용해 지역 간에 서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거제에서 진행된 ’남쪽빛 감성 수다 테이블’과 12월 남해에서 진행된 ‘남쪽빛 감성 옹기종기 캠프’에 이어 부산에서 ’남쪽빛 감성 오손도손 캠프’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이 과정을 통해 부산 지역만의 관광 활성화가 아닌 남해안권 제4권역 모든 지역이 연계해 개별 관광객이 선호하는 감성 여행지를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요즘 관광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보다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새로운 감성 여행지를 찾는 개별 관광이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이런 감성 여행지를 개발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관광 분야 종사자들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캠프를 통해 각 지역의 관광 분야 업종 간, 지역 간 연계로 숨어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