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3호]2019-02-01 09:18

고흥군, ‘관광 발전 대 토론회’ 개최
전남 고흥군은 지난 달 23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민과 외부 전문가 및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관광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고흥관광 종합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3월말까지 고흥관광 종합 진흥 계획 수립 계획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달 23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민과 외부 전문가 및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관광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군 관광 진흥 종합계획 수립 구상’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자문, 고흥군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한 ‘고흥군 관광 진흥 종합계획 수립 구상’은 고흥 관광의 여건 분석과 오는 2030년까지의 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외부 전문가는 김광욱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병원 목포대학교 교수, 김선희 광주보건대학교 교수, 윤미숙 전라남도 섬 발전지원센터장, 박선미 동백여행사 팀장이 참석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석한 고흥군민들은 고흥 관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개선 방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송귀근 군수는 “우리 고흥군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먹거리를 비롯한 관광 자원이 가득한 지역으로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고 찾아와서 머물다 가는 관광 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흥군민 의견과 더불어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부 검토와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고흥관광 발전방안으로 발전시켜 올해 3월 중 ‘고흥관광 종합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