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2호]2019-01-25 10:24

충청권 관광협회장들 하나로 뭉쳤다
충청권 4개 시도 관광협회장들은 지난 21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의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발급해 달라고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인배 충남관광협회장, 최철원 대전광역시관광협회장,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 강대철 세종특별시관광협회장이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면허 발급 촉구 공동 건의문 제출
 
 
충청권 4개 시도 관광협회장들은 지난 21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의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발급해 달라고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충북·대전·세종·충남 관광협회장들은 거점 항공사 면허 발급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발송했다.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 김인배 충남관광협회장, 최철원 대전광역시관광협회장, 강대철 세종특별시관광협회장 등이 공동으로 채택한 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청주공항이 지난 1997년4월 개항하지 벌써 22년이 되어 거점 항공사의 필요성이 있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위상이 강화되어 그에 걸맞는 항공사가 필요하며 ▲배후인구 1,200만 명과 화물 연 40만톤이라는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성장하어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면허 발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4개 지역 관광협회장들은 ▲충청권 19개 대학 45개학과 2,000명 배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충청권과 충청 이남 지역, 경지 남부 지역 주민과 기업들은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인천·김포공항을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과다 낭비하고 있다며 여행업계도 고객들에게 불편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거점 항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항공 운송 면허를 신청한 항공사는 여객 부문에 ‘에어로K’, 화물부문에 ’가디언즈항공‘ 등 2개사이다.

한편 충청권 4개 지역 협회장들이 지역 발전과 여행업계의 권익 신장을 위해 공동으로 발을 맞추고 있는 것에 대해 항공 운송 면허 신규 발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