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17:27

홍콩 새 관광지 ‘옹핑360’18일 오픈
첫날 1만5천명 방문객 예상, 관광명소 기대 홍콩에서 새롭게 마련한 가족 중심의 ‘옹핑360(NgongPing 360)’이 이달 18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06 홍콩 대탐험의 해’를 맞아 홍콩디즈니랜드, 아시아 엑스포, 홍콩습지공원 등을 비롯해 새롭게 개발된 마지막 작품인 옹핑360은 란타우섬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옹핑360은 옹핑고원을 가로 지르는 5.7km 구간 동안 케이블카를 타고 약 25분간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홍콩의 대자연과 남 중국해의 장엄한 경관은 물론, 청동좌불상을 공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케이블카 종착지에 있는 옹핑 빌리지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부처의 생애를 쫓아 갈 수 있는 ‘부처와의 산책’과 재미있는 옛 우화인 ‘원숭이 설화극장’을 경험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부처와의 산책은 한국어로 설명되는 오디오 시스템이 준비돼 있어 편안하고 좀더 쉽게 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옹핑 중국 전통 찻집, 스타벅스 커피 등 동서양의 문화와 맛을 한꺼번에 즐기거나 케이블카 티켓은 퉁총에 위치한 매표소, 옹핑 터미널, 그리고 홍콩섬 센트럴 지하철역 등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은 HK$88이며 오픈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에는 30분 더 연장한다. 오픈일인 18일에는 약 1만5천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오픈 첫 주 동안 5만에서 8만여명의 방문객이 옹핑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관광지 옹핑36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옹핑360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문의 :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사무소 02)778-4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