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1호]2019-01-18 09:15

강원도 ‘중국 치파오 패션쇼’ 문화 교류 단체관광객 유치
중국 치파오협회 회원 500명 방한, 패션쇼와 강원관광 체험
 
 
강원도와 원주시는 중국 치파오협회와 함께 중국 ‘2019 한·중 전통의상 문화 교류 패션쇼’와 연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규모 중국 문화 교류 단체관광객 500여명을 유치·지원했다.

한지 문화의 대표 도시인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지난 12일 개최된 이번 패션쇼는 중국 산동성, 상해 등 17개 지역 치파오협회 회원 500명과 원주 한지한복패션 참가자 100명이 참가했으며 전통 한지를 활용한 ‘한지한복’과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소재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양국 전통의상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동시에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치파오협회는 전 세계에 800여개 분회와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조직협회로 한중 문화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강원도를 방문했다.

특히 최문순 도지사는 2019년 첫 대규모 중국 단체 방문단 환영을 위해 원주시장과 함께 지난 12일 개막식 패션쇼에 참가,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고, 환영공연과 함께 감사패 전달 등 치파오 축하 환영 행사를 가졌다.

한편 중국 관광객은 방문 첫 일정으로 원주 한지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지난 12일 오전에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소금산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방문단이 강원도에 머무는 동안 주요 관광자원인 원주 한지테마파크, 소금산 출렁다리 등 ‘강원도의 멋’을 적극 홍보했으며 앞으로 문화 교류와 연계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와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