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1호]2019-01-18 09:13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지난해 257만명 방문
감천문화마을은 OCN ‘라이프온 마스’,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방송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부산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매김, 외국인이 60% 차지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방문객 수가 지난해 257만521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이 수치는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설치된 계수기를 통해 측정된 것이며 외국인이 60%를 차지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의 명성을 과시했다.

이처럼 감천문화마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것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변함없는 멋진 경관을 지니고 있는 데다 해마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추가하면서 부산의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감천문화마을의 계단식 파스텔 색상의 집들과 추억의 골목길 그리고 아기자기한 예술조형물은 SNS상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서의 명성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OCN ‘라이프온 마스’,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방송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표 먹거리로 ‘감천달빛도너츠’를 내놓으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에서 판매하고 있는 감천달빛도너츠는 쌀가루를 이용한 제품으로 기존 밀가루 제품과의 차별화를 기하고 있으며 감천항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판매장 풍경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로써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마을기업은 13개로 늘어났으며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주민들의 편익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