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0호]2019-01-11 11:02

부산관광공사, 혁신 비전 즐거운 관광으로 삼아
주요 사업 방향 설명회 개최, MICE 유치시장 확대키로
 
 
부산관광공사(정희준 사장)는 2019년 공사 혁신비전을 즐거운 관광, 행복한 시민으로 정하고 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사업 방향을 ▲부산의 문화, 예술, 스토리를 관광 콘텐츠화 ▲온라인 홍보마케팅 및 R&D 기능 강화 ▲관광 MICE 유치시장 확대 ▲사회적 가치 경영 실현 등으로 정했다.

우선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의 역사, 인물, 문화, 예술, 복합문화시설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스토리 콘텐츠 중심의 관광상품과 산복도로 등 도시 재생 콘텐츠 개발, 부산 인근 도시 연계 광역관광상품 개발과 ’도심 속 걷기 코스’를 발굴하는 ’걷기 좋은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그리고 스타트업 및 청년 창업가 양성 지원하는 민관 협업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상생 기반 구축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SNS 매체를 활용해 ’부산관광’ 브랜딩과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시민 참여형 관광콘텐츠를 제작하고, 문화·예술·관광 등 부산 지역 업계의 온라인 채널을 활성화하는 시민소통 온라인 홍보마케팅 사업도 추진한다.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그간 부산 직항노선이 있는 중국·일본·동남아 위주의 마케팅에서 장기 류 고부가 구미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구미주 마케팅도 추진해 더욱 다변화하고, 급증하고 있는 개별·특수 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외 홍보사무소를 오는 2022년까지 9개로 확장하고, 외래관광객 대상 지역 마을기업을 홍보하는 해외시장 연계 지역 공유가치 창출 사업도 진행한다.

MICE 분야에서는 2019한-아세안특별 정상회의, 2027년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2026년 국제자동제어연맹총회 등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국제당뇨병연맹총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등의 성공 개최를 위해 MICE 얼라이언스, 앰배서더와의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할 예정이다.

MICE 지식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MICE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행사 주체자의 만족도도 제고할 계획이다.

크루즈 분야에서는 부산 출발 테마크루즈와 Fly&Cruise 시장을 확대하고, 부산 지역 전문 크루즈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지원하는 크루즈 모항 기반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부산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부산시 대행 사업 위주에서 자체 사업 중심으로 전환해 책임 운영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도입해 경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9일 벡스코에서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시민을 초청해 2019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토크 콘서트와 업계 및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소통 상담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